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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콩의 주산지는 ‘강원도 평창’, 두유의 주산지는 ‘서울대 평창’

작성일 : 2018.06.30 조회수 : 2491

지역 약용 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의 전초 기지 역할을 하며 서울대 약콩두유가 명품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또 두류 가격 하락으로 콩 재배면적이 전국적으로 해마다 줄고 있으나 평창지역은 안정적인 판매처가 확보되면서 활발한 생산 활동이 이뤄지면서 강원도 평창군이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약콩(쥐눈이콩) 주산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2016년 서울대 평창캠퍼스 내에 들어선 대학두유 공장이 본격적인 제품 생산에 들어가 올해 지역 농가와 70t의 콩 수매를 계약하였고 이어 점차 물량을 확대할 방침이어서 콩 재배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표 제품인 대학약콩 두유는 설탕·착색료·안정제 등 식품첨가물을 일체 배제하고 볶아서 껍질째 간 100% 약콩에 해조 분말, 물과 소금을 혼합하여 전두유 가공공법으로 생산한다. 따라서 콩의 영양 성분이 그대로 들어 있고 한층 고소하면서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약콩은 대두나 일반 검은콩보다 폴리페놀과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혈액 흐름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약콩 제품에 이은 신제품 출시도 올 8월에 예정되어 있다.

 

서울대학교와 지역 농업의 협력으로 상생 모델을 구현한 대표 사례로 꼽히는 대학두유는 앞으로 서울대 평창캠퍼스와 약콩 생산 공장을 연계해 탐방 코스로 개발하고, 콩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등 6차 산업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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