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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철 산학협력중점교원 - 글로벌 농업생명공학 기술 및 활용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작성일 : 2018.06.30 조회수 : 2332

 

 GM 작물로 대표되는 생명공학작물은 1996년 최초 상업화 재배 이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구개발 동향도 생산자 중심에서 생산자와 소비자에 동시 혜택을 주는 2, 3세대 GM 작물 개발과 함께, 다국적 기업 주도에서 국가별 또는 식품가공업체 등 소규모 기업들의 자체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전자 편집기술을 활용한 생명공학작물 개발도 경쟁적으로 진행되어 이 기술을 활용한 생명공학 작물도 속속 보고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GMO에 대한 부정적 인식으로 대기업의 연구개발 투자가 어려운 만큼 국가 차원의 투자와 대학?연구소의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본 연구는 글로벌 농업생명공학 기술에 대한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 구축을 통한 국내 연구 경쟁력 강화 및 소비자들과의 올바른 정보 공유를 목적으로 수행되고 있다. 이를 위하여 농업생명공학응용국제서비스인 ISAAA(the International Service for the Acquisition of Agri-biotech Applications)의 글로벌 네트워크인 농업생명공학정보한국센터(Korea Biotechnology Information Center, KBIC) 운영을 통한 글로벌 연구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제공하고 있다.

 

 

 

 

  <그림> 농업생명공학정보한국센터(KBIC) 홈페이지 및 뉴스레터  

 

 


 수집된 정보는 이슈별로 분류 및 번역 후 KBIC의 웹사이트 (http://isaaa-korea.or.kr)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KBIC Newsletter로 매 분기 600명 이상에게 e-mail로 제공하여 연구원들과 관계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한 대국민 실시간 소통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며, KBIC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들이 궁금해하는 주요 이슈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NAVER 등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질문에 대해 과학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등 SNS를 활용한 온라인 소통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공되는 답변과 정보는 생명공학 및 육종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치는 등 최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직접적인 대화를 통한 대중의 궁금증 해소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하여 주기적인 열린 토론회도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 생명공학기술에 대한 언론 기사 분석을 통해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과 궁금증 등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이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한 노력도 병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우리나라의 농업생명공학기술 경쟁력 확보와 함께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정보 공유를 통한 농업생명공학 연구 활성화 및 올바른 활용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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