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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곤 교수, 가뭄에 견디는 작물 개발_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작성일 : 2018.07.18 조회수 : 1888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제발전의 핵심인 탁월한 과학기술 성과의 창출과 활용을 촉진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업평가 대상 64개 사업 8400여개 과제에서 국가연구개발 100선을 선정하였다.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주곤 교수(종자생명과학연구소 소장)뿌리 구조 재구성을 통한 가뭄 저항성 벼 개발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에 선정되었다. 김 교수는 20년 이상 축적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가뭄에 견디는 벼를 개발하였고 이와 함께 뿌리 구조 재구성을 통한 가뭄저항성 메커니즘을 새롭게 밝힘으로써 인용도가 높은 논문 2편을 발표하였다 (Lee et al. Plant Biotech J 2017; Jung et al. Plant Biotech J 2018). 더불어 가뭄 저항성은 단일유전자 보다는 전사인자와 같은 복합조절 유전자를 이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임을 증명하였고 비슷한 연구방법으로 다수의 가뭄 유도 유전자를 개발한 바 있었다. 

 

가뭄에 견디는 작물개발은 현재 진행 중인 지구 온난화/사막화와 같은 환경적인 변화와 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에 대처하는 전략적인 연구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가뭄저항성 관련 뿌리 구조 재구성과 가뭄 유전자 네트워크는 다양한 작물의 분자육종에 활용될 수 있어서 다국적기업으로 기술이전 된 바 있으며 현재 글로벌 생명공학종자 개발에 이용되고 있다. 이와 같이 글로벌 종자시장 진출의 시작점은 가뭄과 같은 목표형질에 대한 핵심 유전자원의 확보이며, 이것은 향후 대한민국 작물 생명공학의 발전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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