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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주)오뚜기 함영준 회장 평창캠퍼스 방문

작성일 : 2020.08.19 조회수 : 1743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는 지난 818()오뚜기 함영준 회장을 초대하여 미래 식품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한 상호 연구 협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국제농업기술대학원 정춘균 교수의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소개를 시작으로 식품산업화연구소 김효진 교수, 정동화 교수, 김도만 교수 순으로 식품 관련 실험실들의 연구내용을 발표했다.

 

식품산업화연구소 정동화 교수는 "마요네즈의 유통상의 상분리 문제 그리고 강황의 커큐민의 체내흡수율을 높일 수 있는 캡슐화 기술 적용 등의 제형연구를 위해 오뚜기재단과 연구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했다.

 

김도만 교수는 "카레와 후추의 중요 생리활성물질인 강황의 커큐민 그리고 후추의 피페린은 물에 잘 녹지 않는 비극성 성분이어서, 이러한 기능 성분의 수용성을 증가시켜 체내흡수율과 기존 기능성을 보다 강화하는 기술개발을 연구 중이며 이 부분에 대해 오뚜기재단과의 연구 협력을 제안한다" 고 했다.

 

발표 후 오뚜기 함영준 회장은 "잘 팔리는 빵과 맛있는 빵 중에서 제품을 만드는 기업으로서는 Marketable 전략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 R&D에 있어서는 시장조사와 과학기술의 비율이 중요하다. 오뚜기는 제품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되는 기술에 초점을 맞춰와서 제품군에 식품첨가물이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제는 이를 대체할 천연소재등의 첨가물 개발이 필요해졌다. 미래의 식품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을 위해 기존 가공기술 수준에서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기초연구가 필요하며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과 협력이 가능한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관심을 표했다.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이인복 원장은 "오뚜기 재단에서 천연소재 기초연구의 중요성을 인지해 평창캠퍼스 연구진과 연구 협업을 한다면 우리 연구원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후 연구원들과 기념 촬영 후 연구동의 각 실험실 소개와 산학협력단지 등 캠퍼스 투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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