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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교수, 유엔(UN) 기후변화 사무국 등에 공유될 국가 고유 배출계수 3건 개발

작성일 : 2021.02.28 조회수 : 1092

 

- 온실가스종합정부센터에 축산분야 고유 배출계수 최종 등록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경훈 교수(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는 해외우수신진과학자지원사업(과학재단)으로 연구실에 합류한 Dr. Ridha Ibidha (Tunisia) 그리고 석사 과정 학생(김태훈)과 함께 젖소가 트림을 통해 배출하는 온실가스(메탄) 량을 산정할 때 필요한, 배출계수 3건을 개발하고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국가 배출계수 최종 등록을 마쳤다.

정부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또는 흡수를 통해 실질적으로 대폭 줄이는 2050년 목표탄소중립을 국제사회에 약속했고 이에 따라서 UN기후변화에 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과 그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전 세계 62개 국가가 자국의 배출계수를 개발하여 보다 정확히 배출량을 산정 보고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국내 축산 여건과 가축의 특성이 반영된 고유의 배출계수가 개발되지 않아서 IPCC가 제공하는 기본 배출계수를 적용하였기 때문에 정확한 배출량 산정은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국내 젖소의 연령별(1세 미만, 12, 2세 이상) 메탄 배출계수 33, 83, 139(kg/1/1)는 환경부의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보고서에 적용될 예정이며, 해당 보고서는 유엔(UN) 기후변화 사무국 등 국제기구에도 공유된다. 김경훈 교수는 젖소 부분 국가 배출계수로서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축산분야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정확도를 이전보다 높임으로서 젖소 메탄배출량을 8%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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