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대학 교육과정에서 대동물 병원 의무실습과 학교 목장 활성화 등을 통해 예비 수의사들이 대동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학업을 마친 후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 지역에 남도록 하려면, 학생 모집시 지역별 할당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또한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 위치한 산업동물임상교육연수원 같은 실습교육기관 확충이나 거점별 동물병원 설치 방안도 검토해볼만 하다. 대동물 수의사 부족에 따른 피해는 결국 고스란히 농가에 돌아갈 수밖에 없고, 축산의 근간이 흔들릴 수도 있는 문제다.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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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민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