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Korean VLBI Network)의 네 번째 전파망원경이 강원 평창에 구축된다. 국제 천문계에서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평가받는 KVN의 성능이 더욱 개선되는 만큼 우리나라 천문 연구의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20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대 평창 캠퍼스가 KVN의 네 번째 전파망원경 구축 부지로 최종 선정됐다. 강원 지역의 부지 조사를 거쳐 천문연은 서울대와 공식 협약 체결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대는 30년간 부지를 임대할 예정이며 KVN 관측 시간의 5%를 제공받는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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