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제인대상]대학두유㈜, 강원도산 콩 100 로 지역상생…농민과 함께 키운 평창 대표 식품기업
기사링크: https://www.kwnews.co.kr/article/20260812500949 2026년 ‘제20회 강원경제인대상‘ 특별상 수상기업인 농업회사법인 대학두유㈜(대표:김형서)는 평창군 대화면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에 위치한 두유 전문 식품기업이다. 강원도에서 생산된 콩만을 사용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돕고, 콩을 껍질째로 모두 사용하는 전두유 공법을 통해 버려지는 재료 없이 ESG까지 고려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직원 전원을 평창에 거주하는 평창군민으로 고용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고, 지역 행사 및 취약계층 지원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기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 강원경제인대상 특별상은 기업 유형에 관계없이 독자적인 기업활동과 지역사회 협력,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객관적인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강원도산 콩만 사용하는 지역밀착형 기업=대학두유는 2014년 12월 설립돼 2016~2017년 제조공장을 준공하고 본격 생산에 나섰다. 공장은 부지면적 1,382.5㎡, 두유 제조공장 1,180㎡(지상 2층) 규모로 저온저장창고 및 펌프실, 저수조 등을 갖추고 있다. 대학두유가 가장 중요하게 지켜온 원칙은 ‘지역과 함께 만드는 두유’를 기치로 100 강원도에서 재배한 콩만 사용한다는 것이다. 평창 등에서 재배한 100 국산 약콩을 연간 200~300톤가량 수매하고 있다. 연간 콩 수매액은 매출액의 약 27 에 달해 지역 농가 소득 향상에 직결되는 구조다. ■‘콩을 통째로’ 전두유 공법…매출 85 성장=대학두유 제품의 경쟁력은 콩을 껍질째 통째로 갈아서 만드는 전두유 공법에 있다. 일반적인 두유와 달리 비지를 걸러내지 않는 방식으로 식이섬유와 폴리페놀 등 콩의 영양소 보존을 극대화했다. 버려지는 부산물이 거의 없어 일반 두유보다 원물 수율이 30 이상 높은 것도 특징이다. 제품 생산에는 평창, 정선에서 재배한 100 국산 비유전자변형농산물(Non-GMO) 두류를 사용한다. 특히 설탕과 합성향료, 안정제, 유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4무 원칙’도 적용하고 있다. 주요 제품으로는 대학약콩 오리지널과 대학서리태 오리지널 등이 있으며 소비자 수요에 맞춰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있다. 지역 원료와 차별화된 제조기술을 기반으로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학두유의 매출은 2022년 29억여원에서 2023년 36억여원, 2024년 43억여원, 2025년 54억여원으로 매년 늘고 있다. 2025년 매출은 2022년에 비해 85 확대됐고 영업이익은 7억여원에 달했다. ■식품안전 인증·제품 다각화로 경쟁력 확보=대학두유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공장 등록과 HACCP 인증, ISO 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인증 등을 바탕으로 품질관리 체계를 갖췄다. 앞으로는 생산공정 현대화와 자동화 포장 시스템 도입을 통해 생산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매출 목표는 2026년 80억원, 2027년 120억원이다. 지역 콩 사용량은 기존 200톤에서 향후 1,000톤으로 늘리고, 계약재배 농가도 109곳에서 140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평창군민 고용하고 지역과 동반성장=대학두유는 최대 주주인 ㈜밥스누와 대화농협을 제외한 주주 142명이 모두 농민으로 구성된 것도 특징이다. 직원 또한 모두 평창에 거주하는 평창군민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향후 매년 5명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평창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두유를 기탁하고 대화면체육회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또 ‘평창더위사냥축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축제 발전에 힘을 보탰다. 이 같은 공로로 올해 3월 평창더위사냥축제위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대학두유는 앞으로 농촌융복합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계약재배 농가를 확대해 안정적인 국산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콩 수매 확대를 통한 농가 수익 확대와 프리미엄 두유 생산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평창 두유농장 체험, 두유 가공시설 투어, 발효두유·콩요거트 만들기 등 평창과 연계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평창형 식품관광산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