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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김효진 조교수 - 신임교원 인터뷰 2

작성일 : 2017.11.13 조회수 : 2575

1. 교수님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9월부터 국제농업기술대학 바이오식품산업트랙에 조교수로 임용된 김효진이라고 합니다. 식품미생물소재 연구실을 새롭게 열어서 분자 미생물학 및 미생물 대사공학을 응용한 식품 미생물 소재를 연구·개발하여 국제사회에 이바지하고자 합니다.

 

 

2. 신임교원으로서 평창캠퍼스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새로움이라는 것은 항상 설렘과 걱정을 동반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식품 미생물 소재의 산업화와 국제사회에의 기여라는 연구 비전을 소망하는 설렘이 더 압도적인 것 같습니다.

 

 

3. 전공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 부탁드리며, 전공을 선택한 계기가 무엇인가요?


 저는 지난 15년간 분자 미생물학 및 대사공학을 통해서 미생물(특히 진핵미생물)의 대사 특성을 파악하고 산업화에 적용할 수 있는 기초 연구를 하거나 이를 이용하여 식품 및 의약소재 등을 생산하는 일을 해왔습니다. 미생물 특히, 진핵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미생물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대사회로를 이용하면 정말로 다양한 기능성 식품 및 의약소재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 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4. 대학원 오시기 전에 있던 기관과 연구하신 주제는 무엇인가요?


 국제농업기술대학원에 오기 전 한국식품연구원 발효 연구단 및 장내미생물연구단에서 약 4년간 근무했습니다. 근무하는 동안 유전자가위 이용 주류생산용 효모의 carcinogen 생성 억제에 관한 연구‘만성 신장질환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관한 연구등을 연구책임자로서 수행하였습니다.

 

 

5. 부임 후 첫 학기,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모든 일은 토대와 기초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연구와 교육을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연구실 세팅, 교육자료 준비 등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6. 교수님께서 이번 학기에 맡으신 수업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번 학기에 국제 농산물 가공학을 맡게 되었습니다. 국제 농산물 가공학은 개발도상국의 농업 및 식품가공산업을 이해하고 관련 기술 트렌드의 방향 및 적용에 관하여 논의하는 과목으로 식품 전반에 대하여 기초부터 실용적인 기법에 이르기까지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과목입니다.

 

 

7. 앞으로 교수님의 계획과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는 무엇인가요?


 미생물을 이용하여 낮은 가격으로 식의약 소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것이 질병에 효능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소재일 수도 있을 것이고, 효모를 통해 생산되는 기능성 식의약 소재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를 개발도상국 가나 저소득층이 사용하기 용이하도록 싼 가격에 공급하여 이들에게 있어서의 영양 및 건강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8. 교수님께서 지향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에 대해 이야기 부탁드립니다.


 제가 지향하는 이상적인 교육자의 모습은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는 것이고, 또한 그를 위해 제가 도와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9. 국농원에 입학한 대학원생들에게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전해주세요.


 큰 꿈을 가지고 함께 연구하여 사회에 기여하는 국농원을 만들어갑시다!

 

 

10. 평창캠퍼스에 꼭 있었으면 하는 시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음료수, 라면, 과자 등의 자동판매기가 있었으면 합니다. 작은 것이지만 저를 포함하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평창캠퍼스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함과 특별한 것으로 국제사회가 주목하는 교육 및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