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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연변 황우 사양 기술 진단 및 개선 방안 포럼 개최

작성일 : 2017.05.12 조회수 : 2088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소장 최윤재)는 지난 26일에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연변 황우를 포함한 중국의 비육우 사양 기술 수준을 진단하고 국제 공동 연구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우 고급육 생산 환경 변화와 새로운 과제(서울대 김경훈 교수) 연변 황우 사료 급여 프로그램 및 성장 특성(연변대 김석구 교수) 연변 황우 개량 방향 및 노력(연변대 허영남 교수) 중국 일반 비육우 농가의 사양 기술 현황(건국대 김성진 박사) 중국 대규모 비육우 농장의 사양기술 현황(Cargill Animal Nutrition 김태규 박사)에 대한 주제 발표로 진행하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20여 년 동안, 근내지방도가 높은 한우 고기, 즉 고급육 생산을 목적으로 개량 육종 및 사료 급여 기술 개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고, 이제는 동남아 시장에 한우 고급육을 수출하고 일본의 화우 고기와 경쟁하고 있다.
 

 


  이에 김경훈 교수는 연변 황우는 우리 선조들이 농사에 이용하기 위해서 간도 개척기에 건너갔고, 고급육 생산에 대한 관심과 노력은 불과 몇 년 전 부터이다. 한우와 연변 황우의 유전자가 87% 일치한다는 연구 보고가 있지만, 고급육 생산을 위해서는 가축 개량과 개량 형질에 맞는 성장단계별 적정 사료 급여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거세 등의 기본 조건이 먼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설명하였다.

 


 
  금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와 중국 연변대 산업기술협동창의센터 간의 연구 협력 MOU(2015817) 이행의 일환으로 개최되며, 중국의 육우 품종 중에서 가장 먼저 고급육 생산에 노력하고 있는 연변 황우의 최근 연구 결과 소개와 함께, 국내 연구자의 눈으로 바라본 중국의 비육우 생산 기술 현황을 진단하는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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