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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김종근 교수 에콰도르에 퍼지는 한국 농업 기술

작성일 : 2017.02.10 조회수 : 2018

  서울대학교 국제농업기술대학원 김종근 교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 사업으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침보라소주의 농수로 건설과 농업 기술 전수를 수행 중이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시행하는 에콰도르 침보라소주 관개수로 건설 및 영농기술 지원 2차 산업Las Abras 지역의 농촌빈곤 해결을 위해 관개수로 건설을 실시함으로써, 침보라소주의 농업 생산 증가와 농민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자 시행된다
 

 


  본 사업은 에콰도르 침보라소주 1차 관개사업에 이어, 간선 수로에서 농지까지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2차 관개지선수로를 건설하여 관개용수를 확보하고자 한다. 농촌 개발사업으로는, 소농들 대상으로 마을 기금을 개발, 운영하여 제도권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며, 투자의 다양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소득 증대에 기여한다. 주민 영농기술교육은 축산, 작물, 물 관리 교육으로 이뤄지며,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전망한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김종근 교수는 축산 전문가로서 에콰도르 침보라소주에 파견되어, 20161226일부터 2017222일 출장 기간 동안 사업 지구 내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초지의 조성 및 이용 실태를 조사했고, 선진 영농 기술의 현장 접목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조사료의 안전 생산 체계를 구축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축산 산업 현황 분석을 통해 한국의 우수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가능성과 농민들의 축산 경영 능력 증진, 소액금융과 축산 연계방안을 협의하였으며, 축산 생산성과 유가공 품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공했다.
 

 


  향후 본 사업이 종료될 시, 관개 면적 내 수량 착수 대비 50% 증가로 농업용수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며, 목초, 감자, 옥수수 등의 주요 작물의 토지 생산성 15% 증가 및 축산농가 생산성이 15%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생산성 증가와 더불어, 침보라소주 소재 3개 시범 마을에 한국의 선진 영농기술이 전수되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 또한, 2017년에는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로 에콰도르 농업 관련자의 초청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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