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제농업기술대학원은 기숙사 2단계 사업으로 '상록학생생활관 제2관'을 2016년 9월 준공하고 10월 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제2관은 지난 2015년 9월 준공한 제1관과 2층, 3층이 연결되어 하나의 건물처럼 보이는 완전한 모습이다. 태양열을 사용해 일정 수준의 에너지를 자체 충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전체 면적 2,867여㎡로 지상 3층 규모다. 2인실 48개 실과 기혼자를 위한 가족생활실 12개 실을 갖췄고, 동아리 및 회의실, 취사실, 컴퓨터실, 세탁실 공간 등 편의시설을 완비했다.
한편 상록학생생활관은 2인실 기준으로 제1관은 남학생 전용, 제2관은 여학생 전용으로 운영하며,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요청에 따라 향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기간 중 대회 운영인력의 숙소로 생활관 일부를 활용할 예정이다.
